광명서 음주운전 차량 관광버스와 추돌…“추월하려다 그만”
김용주 기자 2023. 9. 13. 10:27
광명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버스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13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광명시 하안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모는 윈스톰 차량이 앞서가던 전세버스와 추돌했다.
A씨의 차량에는 A씨 외에 동승자 2명이 더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를 당한 관광버스도 승객이 없는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전세버스를 앞지르려다 버스 왼쪽 측면과 전면부 쪽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동승자들에 대한 방조혐의 적용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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