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공표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3일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과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해 지난 6∼8월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며, 올해는 이·미용업 104곳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 항목에 따라 점검했다.

평가 결과 이용업소는 우수등급인 황색등급이 14곳, 일반관리대상 등급인 백색등급이 6곳으로 나타났다.

미용업소는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이 7곳, 황색등급이 52곳, 백색등급은 23곳이다.

업소별 등급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해부터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업소 7곳에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업소별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국진 강진군 문화관광실장은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수준 향상을 유도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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