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28년까지 군용으로 드론 7700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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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침공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을 반영해 5년 이내에 드론 7700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대만 국방부는 12일 발간한 국방백서에서 대만이 군사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드론을 군사력 증강 계획에 넣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가 전했다.
타이완뉴스는 대만의 군수뇌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드론이 효율있게 사용되고 있는데 크게 주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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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국방백서서 밝혀...700기는 군무기급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중국의 침공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을 반영해 5년 이내에 드론 7700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대만 국방부는 12일 발간한 국방백서에서 대만이 군사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드론을 군사력 증강 계획에 넣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대만의 영자신문 타이완뉴스가 전했다.
이중 700기는 군 무기급 드론이며 7000기는 사용이다.
국방백서는 육군용 드론 5종의 시제품이 이미 완성됐으며 36기가 7월 말까지 대만군에 인도됐다고 설명했다.
대만 국방과학산실인 중산과학원(NCIST)는 소형 자폭 드론 '젠샹', 정찰용 드론 '알바트로스', 중고도 정찰용 드론 등을 개발해 실전배치하거나 개발하고 있다.알바트로스는 약 16시간 체공할 수 있으며 비행거리는 300km이상이다.
대만군은 5개년 군사력증강 계획에 해외 무기구매, 국내 국방기술 향상, 훈련 개선, 채용 증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타이완뉴스는 대만의 군수뇌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드론이 효율있게 사용되고 있는데 크게 주목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에는 제공권이 전혀 없는 것으로 간주됐으나 드론을 사용해 일부이긴 하지만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대만의 보고서를 단독입수했다며 최근 보도했다.
중국 공군기들의 대만방공식별구역(ADIZ) 침범은 이제 일상이 됐으며 중국 함정들은 대만해협 중간선을 수시로 침범하고 있다.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부터 12일 오전 6시 사이 중국 군 항공기 22대와 함정 20척이 대만 주변에 포착됐다.이 중 BZK-005 무인정찰기 1대와 윈(Y)-8 대잠초계기 1대, 젠(J)-16 전투기 10대 등 총 13대의 항공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ADIZ에 진입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밝혔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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