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농협-강원 문막농협,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협력 활성화 협약식 열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이충우 여주시장(앞줄 왼쪽서 다섯번째)과 이병길 여주농협조합장(앞줄 왼쪽 네번째), 곽후신 문막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서 네번째)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 여주농협(조합장 이병길)과 강원 원주 문막농협(조합장 곽후신)이 11일 여주농협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협력 활성화 협약식을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630만원씩을 상대 지방자치단체에 상호 기부했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원, 이문기 NH농협 여주시지부장과 여주농협·문막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곽후신 조합장은  “경기 여주와 강원 원주 문막은 두 도의 경계를 이루며 맞닿아 있는 이웃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자  협약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길 조합장도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촌과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제도”라며 “여주농협이 문막농협과 힘을 합쳐 고향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힘을 쏟겠다”면서 “문막농협과 상호교류 범위도 계속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두 농협이 서로 협력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자발적으로 상호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여주시에서도 농업·농촌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농민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