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추석 대비 과대포장 합동 점검 실시

[대구=뉴시스] 대구시 동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과대포장 합동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검사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한다.

백화점,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명절에 수요가 많은 과자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에 대한 점검으로 이뤄진다.

점검 내용은 포장 재질과 포장방법 기준 준수,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 행위 여부 등이며 기준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며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포장재 감축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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