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제 전문가...러, 우크라 접경지에 북한군 배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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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간 정상회담이 13일 예상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북한군의 주둔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플레처 스쿨 이성윤 교수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포탄과 대전차 무기 뿐만 아니라 북한군 병력까지 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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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한과 러시아간 정상회담이 13일 예상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북한군의 주둔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플레처 스쿨 이성윤 교수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서 포탄과 대전차 무기 뿐만 아니라 북한군 병력까지 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 전문가인 이교수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배치 가능성은 여러 사실에 바탕을 둔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러시아도 서명한 유엔안보리의 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북한 근로자 수천명이 러시아에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 전쟁에서 대규모 사망과 손실을 겪은 러시아가 이제는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할 능력을 갖고 있다며 두나라가 이번 정상회담을 “국가적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러시아 방문에 대해서는 북한이 첨단 군사 기술을 러시아로부터 확보위한 것으로 김 위원장이 2021년에 이 같은 목표를 공개한 사실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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