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반도체, 3%대 강세… 최대주주 장내매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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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미반도체가 13일 오전 3%대 강세다.
최대주주의 장내 매수 소식이 연이어 들리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1일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이날 평균 취득 단가 5만2777원에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곽 부회장은 한미반도체 창업주 곽노권 회장의 아들이자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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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미반도체가 13일 오전 3%대 강세다. 최대주주의 장내 매수 소식이 연이어 들리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회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최대주주가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위로 인식되면서, 호재로 작용한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일 대비 1600원(3.03%)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11일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이날 평균 취득 단가 5만2777원에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곽 부회장은 한미반도체 창업주 곽노권 회장의 아들이자 최대 주주다.
곽 부회장이 한미반도체 사들인 것은 이달 들어 벌써 5번째다. 이 기간 14만6000주를 평균 취득 단가 5만원대에 사들였다. 취득액을 합치면 약 80억원에 이른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주로 꼽히며 올 초 대비 400% 넘게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실리콘관통전극(TSV) TC 본더 장비(TCB)를 공급한다. TCB는 AI 성능을 결정짓는 고대역폭메모리(HMB) 생산에 쓰이는데,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HBM 시장에서 TCB 점유율 1위 업체다. HBM은 초고성능·초고용량 메모리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AI 연산에 꼭 필요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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