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리그 최다 이닝' 맥카티, '팀 내 최다 안타' 추신수…도드람한돈 8월 MVP 선정

김건호 기자 2023. 9.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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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8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도드람한돈 월간 MVP’는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SSG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8월 MVP에 투수 커크 맥카티와 추신수 선수가 뽑혔다.

투수 MVP로 선정된 맥카티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8월 리그 최다 이닝인 39이닝을 소화하며 2승과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맥카티./마이데일리

야수 MVP는 추신수가 선정됐다. 추신수는 21경기에 출장해 27안타 7볼넷 13득점 타율 0.329의 기록으로 8월 팀 내 최다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맥카티, 추신수 선수에게는 MVP 시상금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됐으며, 그중 한 선수당 25만 원씩 총 50만 원이 두 선수의 이름으로 ‘사랑의 반찬’ 기부 활동을 위해 적립됐다. ‘사랑의 반찬’은 저소득층 가정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SSG와 도드람은 올 시즌 ‘도드람한돈 월간 MVP’로 적립된 금액을 시즌 종료 후 기부할 계획이다.

맥카티는 “팀이 필요할 때 등판해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추신수는 “지난 한 달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추신수./마이데일리

한편, 도드람과 SSG는 지난해 야구장 ‘도드람 홈런존’ 운영과 승리 경기 투수 성적에 따라 적립한 1125만 원을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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