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개봉, 관전포인트 셋
익스트림 마운틴 호러 ‘치악산’이 드디어 오늘(13일) 개봉하는 가운데, 공포감을 한층 끌어올릴 호러 포인트 3을 공개했다.
#1. 올가을, 극장가를 공포에 몰아넣을 단 하나의 괴담!
40년 전 치악산에 얽힌 괴담의 실체가 밝혀진다!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 ‘치악산’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치악산 괴담’이다. 수년 전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퍼져있던 이 괴담은, 1980년 치악산에서 정체불명의 변사체가 무려 열 구나 발견되었다는 허구의 이야기이다. 사건의 형태가 너무 잔혹해서 언론에 공개되지 못했다고 알려진 이 괴담은, 경찰 조사 기록이나 당시 지역 관련 자료 어디에서도 사건 실존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없어 허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괴담의 기이한 요소가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며, 끊임없이 확산되어 왔다. 김선웅 감독은 “허구의 괴담에 그럴듯한 살을 붙여, 리얼리티와 페이크의 경계선에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괴담의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익숙한 지명을 통해 관객들이 생생한 공포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 한국 호러 영화 최초, MTB 국가대표 참여!
익스트림한 체험형 공포의 등장!
‘치악산’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MTB 라이딩이다. 바위, 나무뿌리, 자갈, 계단 등이 즐비한 험난한 산에서 즐기는 MTB 라이딩은, 산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중 가장 익스트림한 장르로 손꼽힌다. 제작진은 국내 명산으로 손꼽히는 치악산이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만큼, 오직 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충격적인 공포감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팀 코치를 역임한 장준원 프로를 전격 섭외, 다운힐 국가대표 팀과 함께 MTB 신을 완성했다. 숙련된 프로가 아니면 부상의 위험이 있는 만큼, 장준원 프로는 직접 촬영 루트를 파악하고, 스턴트 및 배우 지도를 전임하기도 했다고. 극 중 전직 MTB 국가대표 ‘민준’ 역을 맡은 윤균상은 “멋있고 화려하게 자전거를 타는 대부분의 모습은 국가대표 팀에서 대역을 해주셨다. 하지만 리얼함을 위해 짧은 거리는 직접 라이딩에 도전했는데, 정말 어렵다는 걸 느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3. 제25회 네버모어국제영화제 베스트 앙상블상 수상!
전 세계 116개국 선판매 쾌거! 세계를 홀린 다섯 배우의 호러 케미!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다섯 배우의 극강 호러 케미스트리다. ‘치악산’은 개봉 전부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1회 패닉 페스트 등 호러 장르 영화제를 다루는 다양한 국제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제25회 네버모어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런칭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세계 최고의 호러 영화제’라고도 불리는 네버모어국제영화제의 베스트 앙상블상은, 초청작 중 배우들의 호흡과, 연기 과정의 연계가 가장 완벽한 작품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배우들은 이에 “함께 산에서 동고동락하며,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기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악한 순간이 와도 배우는 물론 제작진까지 한마음으로 모여 어깨를 맞대고 힘을 냈다”라며 현장을 회상했다. 이런 케미스트리는 국내 개봉도 전에 먼저 해외의 주목을 받았다. ‘치악산’은 바로 오늘, 필리핀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28개국, 유럽 35개국은 물론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되어,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올가을, 극장가를 극강 공포로 잠식할 익스트림 마운틴 호러 ‘치악산’은 바로 오늘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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