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속도…발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동두천시가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1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 및 자연 자원과 연계해 개발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소요산역 및 소요산 유원지, 별앤숲테마파크, 역사공원 일원 등 총면적 60만㎡ 규모로 도시계획시설은 물론 잠재된 관광·문화자원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장소들을 포함한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재정여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구역의 통합적 개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상 관광객의 수요를 예측해 개발방향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 등 주요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대상지와 연계하여 관광루트 연계방안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회의실에서 박형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공원위원회 및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소요산 확대 개발사업의 방향을 설정해 지역 최대 관광자원인 소요산 개발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요산은 해발 536m로 산세가 수려해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가을이면 단풍으로 유명하다.
19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으며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해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 중 38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지명도가 높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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