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이용 "與 이재명 안 찾는 이유? 김진표·이낙연도 할 말 없지 않았나"
- 與도 이재명 몸 상태 걱정해…단식에 명분이 없다
- 단식장서 김진표도 입법독주 비판, 이낙연도 4분 대화
- 이재명 불체포 포기 선언에도 체포안 부결 가능성 100%
- 대선공작 진상조사단 구성…퍼즐 맞추면 배후 밝혀져
- 대선 3일 전 보도, 50분 만에 이재명 SNS에…공작 일환 아닐까
- 국방장관 탄핵하면 7개월 안보 공백…그래서 자진사퇴한 듯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9월 13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용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뉴스 속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너뷰, 오늘 두 번째 이너뷰는 국민의힘 이용 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태현 : 반갑습니다, 의원님. 이재명 대표 얘기부터 짚어보지요. 오늘로 단식 시작한 지 2주입니다. 어제 민주당 의총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해요. "과거 여당은 걱정하는 척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조롱과 비난으로 도배질하고 있다." 조정식 의원의 얘기인데요. 이 민주당의 얘기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아마 그런 얘기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단식을 하면 상대당 지도부가 와서 마음에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격려하고 하지 말라고 권유도 하고 부탁을 들어줄 것 같은 시늉이라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움직임이 없지 않냐, 여당과 정부에. 뭐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요.
▶이용 : 사실 조롱은 뭐 절대 그런 것은 아니고요. 그래도 걱정은 하지요. 왜냐하면 저희 국민의힘에서도 14일 정도 단식했는데 몸 상태는 어떻나, 건강은 괜찮지 않겠나. 아니면 예전에 우리가 얘기하는 황교안 대표님 잘 얘기를 하지요. 황교안 대표님 실제로 그때, 아마 그때는 국회가 아니라 청와대 분수 앞에서 단식을 했는데요. 그때는 또 추운 겨울이었고, 언론사도 많이 있었고. 누구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그때도 다른 의원님들이 많이 얘기하시는데 그때 정청래 의원 당시에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뭐 뜬금없는 단식이냐 이런 말도 했었고. 이해식 의원도 한국당이 웰빙단식에 이어서 황제단식이다 이런 말도 했었는데요. 저는 단식이라는 것은 명분싸움인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보면.
▷김태현 : 명분 중요하지요.
▶이용 : 네. 그런데 황교안 대표 단식의 명분은 선거법이나 아니면 공수처법에 대해서 굉장히 반대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 보면 21대 국회 때 제일 최악의 선거고, 괴물 선거법이라 해서 위성정당이 나왔었잖아요. 국민들의 비판이 굉장히 많았던 그것이 있었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단식, 국민들이 왜 단식을 하지라는 말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단순히 이거예요. 딱 세 가지인데 민주주의를 훼손했으니 대통령이 대국민 사죄를 하라는 게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반대 입장을 천명해라. 그다음에 세 번째는 국정쇄신하고 개각해라 하면서 단식을 했거든요. 실질적으로 그런 명분이 없어요.
▷김태현 : 명분 없는 단식이다.
▶이용 : 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면, 자꾸만 이재명 대표는 단식으로 여론전을 하려고 하는데 국민들께서 진정성 있게 봐주지 않는다는 면이 있지요.
▷김태현 : 앞서 제가 질문을 드렸던 여당 지도부가 찾아가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아마 김기현 대표도 많은 질문을 받았겠지요. 어제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단식하고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여기까지는 이용 의원이 얘기한 것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뒤에 보면 "그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고민이 있다." 이건 무슨 뜻일까요?
▶이용 : 근본적인 문제가 이런 거예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의 입장문 발표 내용을 저희가 자세하게 보면.
▷김태현 : 들어줄 게 없다 뭐 이런 얘기인가요?
▶이용 :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민주주의 훼손했으니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해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것을 우리가 생각해 보면 또 답이 나올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원전처리수 반대 입장을 천명하라는데 이미 우리 여당에서 총리부터 의원들까지 수십 번, 수백 번은 다 얘기했을 겁니다.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들을 얘기했고요. 또 세 번째 국정쇄신하고 개각해라. 문재인 정권에서 사실 여야 인사청문회 때 여야 합의 없이 장관급을 임명한 것이 29번이나 돼요.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해서 과연 김기현 대표가 가서 어떤 얘기를 할 것인지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고민이다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혹시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검찰 소환조사 받고 있는 그것 때문에 여권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건가요? 왜냐하면 명분이 없다고 여권에서는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은 찾아가서 1번, 2번, 3번 중에서 내가 1번 해 줄게 2번 해 줄게 꼭 이렇게 답을 주라는 얘기보다는 그냥 한번 격려 정도는 할 수 있을 법도 한데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혹시 검찰 소환조사 받는 부분 때문에 여권 지도부가 부담을 느끼는 건가 이런 의문이 들어서 제가 그런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이용 : 그런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자당 출신의 김진표 의장도 아마 찾아갔을 거예요. 건강 걱정도 물론 했지만. 그런데 거기에서 나온 얘기가 김진표 의장께서 가서 민주당이 자꾸 여야가 합의하지 않는 법안은 단독 강행하지 마라, 입법독주하지 말라 그런 말씀하셨거든요. 그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단식은 단식이되 여야의 국회 운영에 있어서는 국회법을 따르라는 뜻이거든요. 그게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이낙연 대표도 가서 한 4분 정도 얘기하셨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4분이에요?
▶이용 : 4분인데 실질적으로 얘기한 것은 1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딱히 자당 의원 출신 국회의장이나 전 대표도 가서 할 말은 그렇게 없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금 단식하는 와중에 검찰 소환조사를 두 번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에 백현동, 대북송금 묶어서 영장 청구를 할 것이다 그런 관측이 있던데요. 영장 청구하면 결국 9월 말에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올라올 것이잖아요. 민주당은 어떤 선택을 할 걸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이용 :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김태현 :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얘기는요?
▶이용 : 이재명 대표가 분명히 말씀하셨잖아요.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고. 그런데 무슨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까.
▷김태현 : 그러면 그 얘기는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가결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이용 : 당연히 가결해야 된다, 이것은 부결해야 된다. 저는 이 논쟁이 아니고요. 불체포특권을 포기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따라서 가결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당위의 측면에서요?
▶이용 : 네.
▷김태현 : 당위의 측면이 아니라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어떻게 결과가 나올 걸로 예상하고 계신가요?
▶이용 :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 당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8월 말에 연찬회를 했을 거예요. 연찬회를 하면서 그런 말들 많았잖아요. 불체포특권을 우리가 굳이 포기할 일은 없고 이것에 대해서 국회에 넘어오면 우리는 출석했다가 다 나가면 된다 뭐 이런 말들을 했잖아요. 그런 것들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지요, 제가 볼 때는. 그래서 저는 불체포특권을 이재명 대표가 나는 포기하겠다고 얘기를 했지만 주변 의원들은 다시 불체포특권을 활용하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결국에는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용 : 저는 100%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박범계 의원의 발언을 보면 영장심사 나가도 당연히 기각이 되기는 하는데 이재명 대표를 검찰 입에 내놓을 수는 없다. 실제 발언에서는 입이라는 말은 안 하고 다른 표현을 썼는데 저희는 순화해서 말씀드릴게요. 이재명 대표를 검찰 입에 내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런 말들은 민주당에서 왜 나온다고 보십니까? 체포동의안 올라오면 부결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인 건가요?
▶이용 : 지금 여론전인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여론전이요?
▶이용 : 네. 첫 번째로 단식을 하는 의미도 명분이 없으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명분을 쌓기 위한 하나의 방패라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헌법이 있고 법이 있는데 그러면 법 위에 더불어민주당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이재명법이 있는 겁니까? 그것에 대해서 저는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꿔보지요. 지금 이용 의원께서 국민의힘 대선공작진상조사단의 간사를 맡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일단 뉴스타파의 조작보도 의혹이 나왔습니다. 뉴스타파는 오보는 아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상황이고, JTBC는 오보임을 사과했고요. 그러고 MBC 같은 경우에도 시청자들께 혼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런 투의 메시지가 나왔거든요. 결국 국민의힘은 이 뒤의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건가요?
▶이용 : 민주당이 있다, 그러고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이런 목적을 두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런데 저희 진상조사단의 구성들을 보면 대부분 과방위, 문체위, 법사위 이렇게 구성됐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많이 들었을 겁니다. 김만배와 신학림의 연결고리가 있다. 그다음에 뉴스타파와 김만배의 연결고리가 있다. 이게 따로따로 따로따로 다 정황들이 있어요. 얘기가 다 따로따로 돌고. 그런데 그런 것들을 한 번에 묶어서 퍼즐을 조합해 보면 누군가의 어떤 조작이, 그것은 분명하게 밝혀질 것이고. 저도 어떤 부분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어떤 것이냐 하면 2021년 9월에 인터뷰를 했는데 3월 7일에 대선 3일 전에 보도가 됐다. 저는 언론인들 누구도 상식적으로 그것은 이해할 수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언론인 출신 신학림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일종의 특종에 대한 욕심 때문에 바로 터뜨렸어야 되는데 왜 6개월을 들고 있었느냐 이거 얘기하시는 거지요.
▶이용 : 그게 바로 대선공작이지요, 어떻게 보면요. 언론인은,
▷김태현 : 뭐라고 추측하세요? 그 6개월 동안 신학림 전 위원장이 가지고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요. 제가 뉴스타파 심인보 기자 인터뷰했을 때에도 저도 그걸 질의했는데 뉴스타파 쪽 얘기는 본인들 알기로는 신학림 전 위원장이 녹음한 것에 대해서 오픈해도 되는지를 김만배 씨에게 확인하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했다 뭐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용 : 확인하는 시간이 하루이틀이면 되지 6개월 정도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김만배와 신학림 전 위원장이 연결고리가 분명한 게 또 있잖아요. 저희가 보면 기록이지요. 어떤 책인데.
▷김태현 : 1억 6,500만 원 줬다는 그거 말씀하시는 거지요?
▶이용 : 네. 1억 6,500만 원을, 딱 세 권이거든요, 초판. 그런데 그것의 가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 그것도 저희가 확인해서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기자들이 진상조사단 단장에 유의동 의원이잖아요. 유의동 의원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정인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국민의힘 활동이. 이렇게 물었더니 "배후가 민주당이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고 떨어진 과자 부스러기를 쫓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표현을 했거든요. 이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이용 : 그런 것 같습니다. 아까도 전에 제가 살짝 얘기했는데 주변에서 김만배, 신학림, 그다음에 어떤 인터뷰, 그다음에 JTBC에서 오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잖아요. 그런 것들을 어떻게 보면 조합을 해서 퍼즐을 맞추는 부분이 또 첫 번째가 있고. 신학림과 김만배의 어떤 이런 정황들을 우리가 하나하나 짚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그 뒤에 배후세력이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일종의 바텀업 방식으로 쫙 올라가다 보면 마지막 순간에 배후는 드러날 것이다. 그렇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아직은 물음표이다 이런 의미인 건가요?
▶이용 : 아직은 물음표이지만 제가 그래도 간사이고 제가 조금 조사를 해 봤을 때는.
▷김태현 : 추측으로는.
▶이용 : 추측으로는, 그러니까 생각해 보세요. 3월 6일에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고 나서, 이게 50분이 되고 나서 중앙일간지보다 더 빠르게 이재명 대표가 SNS에 글을 남겼거든요. 우리가 언론이다, 이것을 널리 퍼뜨려달라. 그러고 바로 1시간 이후에 민주당 60여 분이 거의 SNS에 쫙 퍼뜨렸거든요.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전체적인,
▷김태현 : 추정으로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이용 :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어떤 공작의 하나의 일환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그냥 해 봅니다.
▷김태현 : 누가 공작한 걸로 추측하세요?
▶이용 : 그것은 뭐 차차 알게 되지 않을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은 뭐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도록 하지요.
▶이용 : 네.
▷김태현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이 오늘 정도에 사의를 수용하고. 그다음에 신원식 의원이 차기 국방부 장관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는 그런 얘기하잖아요. 문제가 있어서 야당에서 탄핵을 발의하기로 했는데 그걸 피하기 위한 경질 아니냐 이런 시각이 야당의 시각입니다.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용 : 그러니까 사례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좀 다시 한번 되새겨보면요. 이상민 장관이 탄핵되고 나서 거의 한 7개월 정도 공백이 있었잖아요. 그렇다면 수해피해도 있었고, 또 우리가 여야 논쟁이 있었던 잼버리도 가장 핵심이 있었지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방부 장관이 첫 번째는 안보예요.
▷김태현 : 안보 중요하지요.
▶이용 : 안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 국민의힘에서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거대 야당이 탄핵을 하게 되면, 의석수로 밀고 나가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그렇다면 국방부 장관을 탄핵했을 경우에 그러면 또다시 6개월에서 7개월 우리 안보의 공백이 있을 건데 그 책임은 누가 질 겁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방부 장관 스스로가 자진사퇴를 결정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차기 국방부 장관, 뭐 인사는 발표 나봐야 아는 것이지만 지금 국민의힘의 신원식 의원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얘기하기로는, 최근에 보도 보니까요. '법무부 장관하고 국방부 장관은 현역 정치인은 배제하는 게 낫지 않겠나.' 그런 표현을 했습니다. 그건 어떻게 보시나요?
▶이용 : 그분은 그분의 생각이고, 그분의 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분이 대통령은 아니시잖아요.
▷김태현 : 그렇지요.
▶이용 : 대구시장 입장에서 지자체 단체장으로서 잘 대구시를 이끌어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국방부 장관도 현역의원도 무관하다.
▶이용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뭐냐 하면 차관도 그렇고 장관도 그렇고 정무직 공무원들은 어차피 정치를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적으로요.
▷김태현 : 어차피 장관이라는 자리는 정무직 공무원이다.
▶이용 : 그럼요. 정무직 공무원이 아니라면 국감이 됐든 아니면 현안질의가 됐든 그걸 답을 하는 데 있어서는 국회의원이 질의하고 그걸 정무적으로 판단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저는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이용 의원과의 인터뷰는 여기에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이용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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