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하면 돈으로 줄게"…불법영업 설계자 대거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현금을 주는 등의 불법 영업을 한 한국보험금융, 에즈금융서비스, 베라금융서비스 등 보험대리점 및 보험 설계사들이 대거 적발됐다.
한국보험금융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0명은 2018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실제 명의인이 아닌 사람의 치아보험 등 493건의 보험계약을 모집했다가 적발됐다.
메가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명은 보험계약자 2명에게 현금과 어린이용 카시트 등을 주며 보험 가입을 유도했다가 적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현금을 주는 등의 불법 영업을 한 한국보험금융, 에즈금융서비스, 베라금융서비스 등 보험대리점 및 보험 설계사들이 대거 적발됐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원은 8개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에서 보험계약 체결 및 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 위반 등으로 4개 보험대리점(GA)에 기관주의나 일부 업무정지를 내렸다. 부과된 과태료는 2억910만원이다.
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보험설계사는 22명이다. 이들은 일부 업무정지와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았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보험 설계사들은 정확한 고객 확인없이 보험에 가입시키거나 보험에 가입하면 현금 및 청소기, 가습기 등 상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불법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험금융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0명은 2018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실제 명의인이 아닌 사람의 치아보험 등 493건의 보험계약을 모집했다가 적발됐다.
에즈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명은 종신보험 등 생명보험계약을 모집하면서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로부터 자필서명을 받지 않고 대신 서명했다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봄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명은 보험계약자 3명에게 가습기, 젖병소독기를 가입 대가로 지급했다.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명은 청소기를 제공했다가 적발됐다.
메가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명은 보험계약자 2명에게 현금과 어린이용 카시트 등을 주며 보험 가입을 유도했다가 적발됐다.
베라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인 보험설계사 1명은 가입 대가로 보험계약자 336명에게 현금 총 9600만원을 지급했다가 제재를 받았다. 이효숙 보험대리점은 보험계약자 110명에게 1180만원의 현금을 줬다가 당국에 적발됐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 죽고 싶어”...한밤중 잠실역 10차로 한복판에 대자로 누운 남성
- 장예찬 `오염수 규탄` 김윤아 직격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냐...그런 시대 끝나"
- 식당서 소주로 발 씻는 손님... 고깃집 사장 "자괴감 들어"
- "손에 뺨이 맞았다?" 학부모에…사망 교사 유족측 "고소할 것"
- 응급실 전용 승강기 앞 `주차빌런`... 주차금지 스티커 붙였더니 재물손괴 고소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