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형마트·수협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세종=김민정 기자 2023. 9.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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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4곳 및 수협중앙회와 손잡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4개사와 수협중앙회는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 내실화, 수산물 소비 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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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4곳 및 수협중앙회와 손잡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4개사와 수협중앙회는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 내실화, 수산물 소비 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해수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추가 투입했다. 예비비 800억원을 들여 수산물 할인 행사 개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상시 시행, 제로페이 상품권 발행 확대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수산물 할인 행사는 정부 할인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1인당 할인 한도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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