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입술필러+보톡스 1톤 분량으로 맞아 후회, 10년후에 성형수술”[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9. 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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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중단, 숨고 싶다는 생각 들어
10년 후에 성형수술 받을 수도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보그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가 수년간 필러와 보톡스를 너무 많이 맞았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12일 ‘보그’의 뷰티 시크릿 영상에서 지난 몇 년간 뷰티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란데는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목소리에 노출되고, 특히 어린 나이에 외모에 대해 사람들이 할 말이 많으면 어떤 말을 들을 가치가 있는지 아닌지 알기가 정말 어렵다. 17살 때는 아직 그런 걸 잘 모른다”고 운을 뗐다.

그는 196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고양이 눈 화장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년 동안 변장이나 숨기기 위해 머리카락을 점점 더 많이 기르고 아이라인을 더 두껍게 그리는 화장을 했는데, 때때로 너무 아름다웠고 여전히 이 메이크업에 애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그런 의도로 화장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여기에 있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술 필러와 보톡스를 1톤 분량으로 많이 맞았다. 2018년에 그만 두었다. 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란데는 “필러와 보톡스 시술을 중단한 후부터 '아, 이제야 잘 생긴 울음 라인과 스마일 라인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일 라인이 점점 더 깊어지고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나이 든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10년 후에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럴지도 모른다. 아름다움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메이크업이 자신의 예술성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실제로 드래그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란데는 최근 뮤지컬영화 ‘위키드’에서 호흡을 맞추는 에단 슬레이터(31)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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