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Trend]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없어" 1인 가구 저격·디자인 내세운 안마의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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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시장이 디자인 경쟁으로 뜨겁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1인 가구 등 새로운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약 900만 가구로 전체 약 2300만 가구 가운데 40.3%를 차지했다"면서 "1인 가구에 특화한 콤팩트한 사이즈와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장 확장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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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코웨이, 세라젬 등이 각각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서울 도곡타워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소형 안마의자 '팔콘'을 내놨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기술)을 접목시킨 소형 안마의자다. 크기는 줄었지만 마사지 프로그램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로보 마사지와 전신 마사지를 제공하면서도 사이즈는 중소형 아파트 거실 및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 공간에도 들어갈 만큼 효율적인 사이즈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팔콘에는 목·어깨, 허리·엉덩이, 발·다리 등 부위별 케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헬스 케어, 음악과 함께하는 멘탈 케어, 몸 상태에 맞춰 마사지하는 매일 케어 등 총 27개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 7월에는 1인용 마사지 소파 '파밀레'를 출시한 바 있기도 하다. 파밀레는 가로 폭이 70cm로 기존 안마의자보다 30%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데, 출시 한 달 만에 500대 이상이 판매됐다.
코웨이의 비렉스 페블체어는 기존 코웨이 안마의자보다 크기가 대폭 줄었다.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으로 릴렉스 체어처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3차원 안마 모듈로 정교한 입체 안마를 제공하며 '핫스톤 테라피 툴'로 혈자리를 따뜻하게 지압하고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고 설명했다.
세라젬도 최근 대표 제품인 소파형 안마의자 '파우제 M4'를 리뉴얼했다. 파우제 M4는 145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해 손쉽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어 편안한 상태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약 900만 가구로 전체 약 2300만 가구 가운데 40.3%를 차지했다"면서 "1인 가구에 특화한 콤팩트한 사이즈와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장 확장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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