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손흥민, 팬의 셀카요청 두 손 모아 거절한 이유는

장연제 기자 2023. 9. 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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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아이폰은…"


(손흥민 선수는 그와 삼성과의 계약 때문에 팬의 아이폰에 손을 대지 않았다. Son can`t hold fans iPhone due to his contract with Samsung. -스포츠바이블 보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이 팬의 사진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손흥민은 삼성 갤럭시 모델로 계약돼 있는데, 팬의 휴대전화가 아이폰일 경우엔 손대지 않고 팬이 직접 사진을 찍도록 요청한 겁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이 계약상 규정으로 팬 한 명과 '셀카'를 찍지 못했다"며 "손흥민은 상황을 예의 바르게 대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아이폰을 건네며 셀카를 요청하는 팬에게 "아이폰은…"이라며 미안한 표정을 짓습니다.

두 손까지 모으며 정중히 거절하는 손흥민. 팬은 "괜찮아요"라며 자신이 직접 아이폰을 들고 손흥민과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영상 캡처〉
반면 손흥민은 다른 팬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건네자, 폰을 받아 들며 직접 촬영 버튼을 누릅니다.

스포츠바이블은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가 지난 2012년 코카콜라의 후원을 받으면서 기자회견 동안 경쟁사인 펩시콜라를 마신 일로 계약이 해지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손흥민의 대처를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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