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공공시설물 전체 현장점검 완료···“주민안전·편의 최선”

생활밀접형 등 202곳 공공시설 점검, 150건 즉각 교체·조치

서울 동작구 관계자들이 지난 6월 관내 어린이집 전등을 교체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서울경제]

서울 동작구는 구민이 복지관과 독서실, 어린이집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관내 전체 공공시설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 45곳, 돌봄시설 25곳, 경로당 38곳 등 관내 생활밀접형 시설 및 기타 공공시설 202곳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총 69개 시설에서 보일러, 세면대, 텔레비전(TV) 등 각종 결함 150건을 발견해 즉각 교체 및 조치했다.

실내·외 균열, 누수 등 장기간이 소요되는 결함의 경우 보수, 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신속한 이용자 중심의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부서별 관리체계에서 통합관리 체계로 일원화했다.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불편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부터 관내 구립 경로당의 보일러, 방풍시설 등 난방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신속하게 유지보수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