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바늘 8개 삼킨 2살 아이…어디서 났을까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3. 9.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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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북동부 지역의 의료진이 농장에서 놀다가 주사 바늘 8개를 삼킨 2살 남자 아이를 수술로 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의료진은 "수술실에서 아이의 복부를 열었을 때 금속 조각을 발견했고, 그것은 정말 바늘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 주사 바늘이 아이의 어머니가 일하는 농장 동물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데 사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의 엄마는 "아마도 아이가 농장에서 놀다가 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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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촬영한 X레이 이미지. 아이의 복부에서 주사바늘이 선명하게 보인다. 페루 산마르틴 지방정부 홈페이지 캡처


페루 북동부 지역의 의료진이 농장에서 놀다가 주사 바늘 8개를 삼킨 2살 남자 아이를 수술로 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의료진은 "수술실에서 아이의 복부를 열었을 때 금속 조각을 발견했고, 그것은 정말 바늘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 주사 바늘이 아이의 어머니가 일하는 농장 동물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데 사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술로 주사바늘을 제거한 아이와 그의 어머니. 페루 산마르틴 지방정부 홈페이지 캡처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아이는 수도 리마에서 약 622㎞ 떨어진 타라포토 농촌 지역에 살고 있다. 아이의 엄마는 "아마도 아이가 농장에서 놀다가 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아이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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