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열어…기상산업대상 ’에스케이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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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위험기상의 영향이 사회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고 기상정보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기상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상기술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기상산업의 가치가 재인식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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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됐다가 4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 약 3000㎡(제곱미터) 규모 박람회장에서 설치된 70개 부스에선 기상기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기후기술·기후 대응 등에 대해 기업들이 참가하는 기업전시관, 기상 및 기상산업 분야 정책홍보관 등이 마련됐다.박람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이 구매자로 참여하는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낮 1시에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기상산업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7개의 기업이 상을 받게 됐다.
1등 기상산업대상(국무총리상)에는 ‘에스케이플래닛(주)’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도로변에 발생하는 차량 주행 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음향식 노면 위험 정보 체계를 개발했다. 이 체계를 바탕으로 도로 결빙, 적설 등 노면 상태를 판별해 위험정보를 전달하는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이 선정 이유다.
국내외 구매자와 관계 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상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위험기상의 영향이 사회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고 기상정보의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기상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상기술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기상산업의 가치가 재인식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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