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K-관광 특수 노린다···문체부, 숙박·바가지요금 등 전방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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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국경절 연휴 등 9~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현장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바가지요금, 주차 수용태세 등을 점검, 모든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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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국경절 연휴 등 9~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현장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7·8월 모두 외래 관광객수가 100만명이 넘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만큼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먼저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객 숙박시설 이용현황, 객실 점유율 및 숙박가격 추이 등을 수시로 확인해 문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 호텔·콘도업계, 지자체와 함께 호텔의 가격게시 의무 준수 여부,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단체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인 전세버스 운영 현황도 점검한다. 이달 내 여행업협회-전세버스협회 간담회를 통해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에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어 관광통역 안내사들을 대상으로 ‘K-관광 랜드마크 청와대’ 등 대표 K-컬처 관광지 연계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전국의 관광안내소, 관광안내표지 등 안내 체계도 전면 점검한다.
문체부는 9~10월 열리는 25개 문화관광축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바가지요금 논란이 있는 축제의 경우 문체부가 인증하는 문화관광축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바가지요금, 주차 수용태세 등을 점검, 모든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한다. 내년부터는 '관광 서비스 품질개선 캠페인'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모바일페이 등 간편결제와 사후 면세 제도에 대한 마케팅도 확대한다. 명동 등 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많이 찾는 사후면세점과 도심 환급소를 찾아 쇼핑과 환급의 불편함이 없는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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