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아프리카 신재생 에너지·쌀 자급 지원…'ABC' 원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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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아프리카의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국가전력망 확충 등 아프리카의 유망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C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이라며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경험과 아프리카 개발은행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국가전력망 확충 등 유망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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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협력이 도약할 수 있도록 2030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부산=뉴스1) 김유승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아프리카의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국가전력망 확충 등 아프리카의 유망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부산 아난티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 참석해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과 연대강화를 위한 ABC 원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A는 농업혁신(Agricultural Transformation)"이라며 "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의 기아 탈출 경험을 기반으로 다수확 벼 품종의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쌀의 자급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별 국가별로 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B는 바이오 헬스(Bio Health)로, 그간 한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아프리카연합(AU)과 공조해 직접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백신을 공여해 왔다"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역병원, 의과대학병원 건립사업과 의료기자재 공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프리카의 의료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C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이라며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경험과 아프리카 개발은행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국가전력망 확충 등 유망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그러면서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올해 34억달러에서 내년 50억달러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 부총리는 이날 참석한 아프리카 국가 참석단을 향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추 부총리는 "2030 부산 엑스포가 한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격차, 기후 변화, 보건 위기, 식량문제 등 인류 공통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과 아프리카가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아프리카의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38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 회의는 이달 12~15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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