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얼음 찜질에 토트넘 '식겁'…"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앞두고 있는데..."

맹봉주 기자 2023. 9.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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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장에 토트넘 구단 전체가 깜짝 놀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이 거대한 얼음팩으로 무릎 찜질을 했다. 토트넘은 공포에 질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에이스다. 시즌 초반 토트넘이 좋은 출발을 보이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알렸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 141년 역사에 비유럽 국적 주장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 어디서든 뛸 수 있다. 또 모든 시스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상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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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 배경엔 손흥민이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사진 1장에 토트넘 구단 전체가 깜짝 놀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부임 후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조규성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활동량이 어마어마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게 프리롤을 줬다. 손흥민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2선 곳곳에 뛰면서 대표팀이 원활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도왔다.

황희찬, 이재성, 조규성의 연결 고리 임무를 소화했다. 때로는 본인이 직접 돌파해 골문을 향해 위협적인 슈팅까지 했다. 공격에서 존재감이 엄청났다.

당연히 체력 소모는 상당했다. 경기 후 손흥민이 오른쪽 무릎에 얼음 찜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도 중요한 존재다.

토트넘은 식겁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이 거대한 얼음팩으로 무릎 찜질을 했다. 토트넘은 공포에 질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에이스다. 시즌 초반 토트넘이 좋은 출발을 보이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알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됐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 141년 역사에 비유럽 국적 주장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경기장 안팎으로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 3승 1무로 패배가 없다.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로 순항 중이다. 그 중심엔 손흥민이 있다.

▲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 어디서든 뛸 수 있다. 또 모든 시스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상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그 다음 경기는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과 붙는다.

순위싸움 이상으로 중요한 매치다. 24일에 열려 휴식기가 길지 않다.

다행히 손흥민은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의 통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얼음 찜질은 회복 및 예방 차원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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