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한일전 종료, 츠바킬 탈락
츠바킬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SM·JYP·YG·HYBE 등 대한민국 4대 엔터테인먼트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K팝 데스 매치 미션이 진행됐다.
여덟 크루는 처음으로 관객과 함께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스페셜 저지로 배윤정이 소개됐다. 배윤정은 심사 기준으로 “팀워크부터 안무 구성·센스·아이디어까지 전부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SM 대진은 레이디바운스와 딥앤댑으로 ‘넥스트 레벨(Next Level)’ ‘영웅’을 선보였다. 이를 본 파이트 저지 3인은 레이디바운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JYP 대진은 베베와 츠바킬. 유메리(츠바킬)는 베베가 따라하기 어려울 것 같은 아크로바틱 동작인 헤드 스프링을 안무 카피 구간에 넣어 견제했다. 하지만 베베 리더 바다는 “두 팀 모두 욕심이 가득하다.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크루는 ‘낫 샤이(Not Shy)’와 ‘매니악(MANIAC)’으로 승부를 펼쳤고, 3대 0으로 베베가 승리했다.
다음은 YG 대진 울플러와 원밀리언 차례. 여기서 원밀리언은 K팝 안무 강자임을 증명했다. 모니카·배윤정의 선택을 받은 원밀리언이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 앞서게 됐다.
하이브 대진은 마네퀸과 잼 리퍼블릭으로 잼 리퍼블릭이 몰표를 받았다.
탈락 배틀 직행 두 크루는 울플러와 츠바킬로 밝혀졌다. 여섯 크루의 응원을 받으며 등장한 울플러와 츠바킬은 그동안 갈고닦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츠바킬은 울플러가 4·5라운드 연속 승리를 거머쥐면서 첫 번째 탈락 크루가 됐다.
모든 댄서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츠바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츠바킬 역시 “일본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도전해 왔기 때문에 정말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net ‘스우파 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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