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없이도 대학 교수됐다” GIST AI대학원 김만제 박사, 전남대 조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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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1호 박사' 김만제 씨(사진)가 이달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에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만제 박사는 '인공지능 작곡'으로 유명한 안창욱 교수의 메타-진화기계지능 연구실에서 최신 진화강화학습 알고리즘 연구와 다양한 분야의 강화학습 인공지능을 개발했으며, '단일 및 다중-최적을 위한 진화강화학습에 관한 연구'로 올해 2월 개최된 GIST 학위수여식에서 AI대학원 졸업생 중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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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1호 박사’ 김만제 씨(사진)가 이달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에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만제 박사는 ‘인공지능 작곡’으로 유명한 안창욱 교수의 메타-진화기계지능 연구실에서 최신 진화강화학습 알고리즘 연구와 다양한 분야의 강화학습 인공지능을 개발했으며, ‘단일 및 다중-최적을 위한 진화강화학습에 관한 연구’로 올해 2월 개최된 GIST 학위수여식에서 AI대학원 졸업생 중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김 박사는 최근 8년간 총 7편의 국제 학술지(SCI) 논문과 8편의 국제학술 대회 논문을 게재 및 발표했고, ‘스타크래프트 II AI 글로벌 대전’ 우승을 비롯해 IEEE 주관 국제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졸업 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사업과 GIST AI융합인재양성사업 선정돼 GIST AI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인간 친화적인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했다.
이와 같이 탁월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김만제 박사는 해외에서의 박사후연구원 경력 없이도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 조교수로 임용되어 눈길을 끈다.
김 박사의 교수 임용은 교육-연구-창업을 하나로 잇는 글로벌 AI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에 문을 연 GIST AI대학원의 설립 목표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AI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광역시의 ‘AI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 정책에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만제 박사는 “지금보다 더 발전할 미래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이자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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