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감독경질 독일, 프랑스 2-1 꺾고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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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전차군단으로 전락했던 독일이 사상 첫 감독경질이라는 초강수 끝에 가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일본전 패배 후 한스 플릭 감독을 경질하고 루디 푈러 대행을 앉힌 독일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프랑스와 친선 경기에서 토머스 뮐러와 르로이 자네의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은 올해 3월 페루전 승리 이후 1무4패의 부진에 허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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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녹슨 전차군단으로 전락했던 독일이 사상 첫 감독경질이라는 초강수 끝에 가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일본전 패배 후 한스 플릭 감독을 경질하고 루디 푈러 대행을 앉힌 독일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프랑스와 친선 경기에서 토머스 뮐러와 르로이 자네의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후반 44분 페널티킥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프랑스의 에이스 음바페는 무릎통증으로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독일로서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은 올해 3월 페루전 승리 이후 1무4패의 부진에 허덕였다. 특히 폴란드, 콜롬비아, 일본전 3연패를 당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독일축구협회는 사상 처음으로 전임감독을 경질하는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플릭을 내보내고 푈러를 대행으로 선임했지만 상대는 카타르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라 위기감은 여전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보인 독일이 승리하면서 일단 급한 불은 껐다.
베테랑 뮐러는 경기 후 공영방송 ARD와 인터뷰에서 “플릭 감독에 죄송하다"며 “이렇게 좋지 않은 흐름을 견디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건 모두의 책임이었다”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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