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승’ 가까스로 면한 클린스만, 유럽 잔류…김민재 등 해외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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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6번째 평가전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가지 않고 유럽에 남는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전(한국 1-0 승)을 끝으로 9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으로 향하지 않고 당분간 유럽에 체류한다.
한편 지난 3월 한국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까지 6차례 평가전을 가졌으나 이번 사우디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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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6번째 평가전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가지 않고 유럽에 남는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전(한국 1-0 승)을 끝으로 9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으로 향하지 않고 당분간 유럽에 체류한다.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첫 점검 대상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중인 수비수 김민재(26)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펼쳐지는 뮌헨과 레버쿠젠의 리그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를 방문한다.
그 뒤로도 클린스만 감독은 다른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살펴본 뒤 9월 말 유럽 일정을 끝마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2차례 평가전이 있다. 13일 튀니지와 맞붙고,17일에는 베트남과 경기한다.
한편 지난 3월 한국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까지 6차례 평가전을 가졌으나 이번 사우디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월 있었던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에서 각각 2-2 무승과 1-2 패배를 기록했고, 6월 치른 2연전에서도 페루에 0-1로 패하고 엘살바도르에 1-1로 비기며 고전했다. 영국에서 가진 9월 첫 경기에서도 8일 웨일스에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번 사우디전에서는 가까스로 신승하며 ‘6경기 무승’은 피하게 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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