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서 24일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

김태완 기자 2023. 9.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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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오는 24일 해미읍성에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군관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 축제형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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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군관 시절 퍼포먼스로 풀어낸 축제형 콘텐츠
마상 기예·무예 시연·사자놀이·사물놀이등 축하공연도
지난해 열린 서산 진남문 앞에서 펼쳐진 충청병마절도사 퍼레이드 모습.(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24일 해미읍성에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군관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 축제형 콘텐츠이다.

충청병마절도사 행렬단은 해미면민, 20전투비행단, 지역 예술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날 오후 1시30분에 출발해 해미시장을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한다.

이후 이순신 군관 마중단이 예를 갖춰 병마절도사 행렬단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와 마상 기예, 무예 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 해미읍성 활성화 전통문화프로그램 공연이 읍성 내 잔디밭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대북, 설장구, 사물놀이, 승무, 판굿과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돈해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에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이었던 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서산해미읍성 돗자리음악회와 전통문화프로그램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병마절도사 행렬단이 해미시장을 거쳐 진남문으로 향하고 있다.(서산시 제공)/뉴스1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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