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차례상이 ‘휘청’이다보니, 어쩌다 호텔?.. 어머니 상차림처럼 ’투고(To Go)‘ 서비스 어때?
호텔가, 추석 선물·음식 세트 판매 시작
‘투고 상품’ 가격대 10만 원부터 다양
‘실속’, ‘고급’ 등 수요층 다각화 “부담↓”
# 명절 전날 혹은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차례상을 준비하던 풍경은 변한지 오래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손수 준비한 명절 음식을 친척들과 나눠 먹는데서, 가족끼리 간소하게 준비하되 조금 먹더라도 ‘제대로’ 혹은 ‘고급스럽게’ 갖춰 먹으려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응해 호텔가의 맞춤형 호텔 ‘투고’(To-Go) 상품도 진화 양상입니다.
‘투고’ 상품은 코로나 19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등이 어려워지자 호텔 등 레스토랑 셰프가 직접 만든 음식을 가정에서 맛볼 수 있도록 출시하던 포장 음식이 시작으로, 일상 회복기를 맞아 설이나 추석 프리미엄을 내세운 ‘투고’ 상품은 고객 취향을 반영하고 메뉴를 차별화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 추석을 앞두고서도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선물세트부터 셰프가 직접 준비한 명절 음식 세트가 풍성합니다. 저마다 호텔의 특징을 살리고 정통 셰프들이 재료 선정부터 조리까지 도맡아 맛과 품질을 자신합니다.
더구나 고물가로 인해 훌쩍 오른 차례상 차림 비용까지 가계 부담을 더하자, 상대적으로 투고 상품에 쏠리는 관심도 커졌습니다. 예전과 달리 호텔이라고 마냥 비싼 것만은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수요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과일,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종전 ‘프리미엄’이라 치부하던 호텔 차례상 가격이 오히려 저렴해지는 경우까지 생겨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설 차례상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6,498원에 달했고 올 추석 차례상 역시 30만 원 안팎을 오가고 있습니다. 이상기후 등 여파로 상차림 비용은 더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소 1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가격대와 종류의 상품들은, 추석맞이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고 편안한 명절맞이에 나서보길 권합니다.
“가성비,가심비 만족.. 시그니처 선물세트와 투고”
라이프스타일큐레이터,글래드 호텔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호텔 셰프가 준비한 풍성한 한상 차림으로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메종 글래드 제주의 레스토랑에서 ‘2023 추석 명절음식 세트’를 2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맛집으로 정평이 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추석 명절음식 세트’는 다양한 명절 음식을 골고루 이용할 수 있는 세트 2종과 5가지의 단품 메뉴로 구성됩니다. 세트는 30만 원에서 40만 원대로 구성됐습니다.
추석 명절음식 세트는 28일 메종 글래드 제주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접 수령 가능합니다.예약문의는 호텔로 하면 됩니다.
또한 소중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2023 글래드 추석 선물세트’를 22일까지 판매합니다. 배송은 27일까지 진행합니다.
서울 3개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의 숙박권,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과 메종 글래드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의 런치, 디너 식사권 그리고 글래드 멤버십 등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들과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의 세트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글래드 전용상품에는 호텔의 대표적인 꿀잠 아이템들, 와인이 포함된‘플라워 박스’, 뷰티와 다양한 종류의 육류 세트와 수산물 세트, 과일 세트, 와인 세트 등 받는 분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마련했습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는 숙박권, 글래드 시그니처 세트, 글래드 전용상품 외에도 추석 명절음식 세트 투고(TO-GO)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라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2023 글래드 추석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집이든 호텔이든 추석 명절, 음식 걱정 끝”
다가오는 추석, 음식 준비나 차례 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고 어디서든 간편하고 손쉽게 양질의 음식들을 준비하고 즐길 수 있는 것도 호텔 테이크아웃 서비스'투고(To-Go)'의 장점입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선 ‘투고박스’로 고객을 찾아갑니다. 객실이든 집에서 호텔 셰프가 준비한 추석 명절 정찬 투고 세트를 맞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식 총괄 셰프가 직접 엄선한 최상급 식재료들로 제주도 전통 프리미엄 상차림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영양과 맛을 고려한 정갈하고 손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명절 음식들로 메뉴는 LA갈비구이, 동태전, 애호박전, 육원전, 쇠고기 무국, 디저트로 구성된 ‘A 세트’와 추자도 참굴비 구이, 전복구이, 잡채, 송편이 추가 구성된 ‘B 세트’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최소 1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여행지에서 추석 연휴를 즐기는 ‘호캉스’족과 정성스런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고객은 ‘투고박스‘로 편리하게 객실이나 집에서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추석 선물용으로도 적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25일까지 유선으로 가능합니다.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뷔페 레스토랑에서 직접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 제주에선 차례상에 떡 대신 카스텔라 형식의 롤케이크를 올리는 문화가 있어, 올해에도 명절을 맞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1층 델리에서 준비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간과 정성.. 셰프의 손맛이 승부수”, 추석 선물세트 만나볼까?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만든 어란부터 한식찬, 우메보시, 가자미 식해까지.
해비치만의 풍미를 담아 특별 제작한 한정 수량의 상품들로, 더욱 특별한 선물을 자신합니다.
식음료 연구개발 센터인 ‘스패출러’의 셰프들이 영암 영산강 일대에서 1년에 딱 한 번 15~20일간 채취하는 숭어의 알을 원형 그대로 공수해 만든 ‘어란’은, 숭어 알을 천일염으로 염장하고 30일간 매일 문배주를 바르며 편백나무 위에서 말린 다음에, 제주 보리와 함께 한 번 더 발효해 진한 풍미를 담았습니다.
‘가자미 식해’도 셰프들이 손수 담가 준비합니다. 속초에서 공수한 신선한 가자미를 한국의 전통 소금인 자염과 빛깔이 고운 영암 고춧가루에 버무려 만들었습니다. 잘 삭힌 시큼한 맛과 씹을 수록 배어 나오는 감칠맛이 매력적입니다.
또 호텔 한식당에서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된장으로 만든 ‘쌈장’과 감칠맛 있는 ‘더덕순 장아찌’로 구성한 ‘한식찬’을 비롯해, 중식당과 뉴 아메리칸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특제 소스도 준비했습니다.
이 밖에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선별해 장기간 비육한 1등급 이상의 제주산 ‘한우’와 제주 특산물인 ‘흑돼지’ 등 대표적인 명절 선물 품목도 마련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추석 선물 상품과 정보는 해비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4일까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를 찾거나, 전화 주문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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