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 국내 無알코올 음료 시장 점유율 1위

이민아 기자 2023. 9. 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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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제로0.00의 점유율 확대 배경에는 용량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존 용량(350㎖) 외에도 2022년 10월 소용량(240㎖), 2023년 2월 대용량(500㎖)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청에 응해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마케팅을 벌여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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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는 자사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이 올해 1~7월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브랜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 240㎖, 350㎖, 500㎖ 캔./하이트진로음료 제공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하이트제로0.00′은 올해 1~7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32.1%, 판매액 기준 점유율 28%로 판매량∙판매액 모두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제로0.00의 점유율 확대 배경에는 용량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존 용량(350㎖) 외에도 2022년 10월 소용량(240㎖), 2023년 2월 대용량(500㎖)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하이트제로는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다. 설탕은 물론 감미료 등 대체당도 포함하지 않아 맥주 대체재뿐만 아니라 건강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에게도 이름을 알린 걸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청에 응해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마케팅을 벌여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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