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X김영대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 확정…로코 호흡 맞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신민아, 김영대가 '손해 보기 싫어서'로 만난다.

13일 티빙, tvN 드라마 시리즈 '손해 보기 싫어서' 측은 신민아와 김영대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식을 올린 한 여자 손해영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제로 사내부부 로맨스를 그린다. 신민아가 맡은 손해영은 어려서부터 엄마의 사랑을 주변과 나눠야 했고 연애도 손익분기점을 밑돌았으며 회사에서까지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인물이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김지욱은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알바생이다. 동네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일머리, 성실함까지 가진 완벽한 알바생으로,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가짜 신랑 알바를 수락하게 된다.

연출과 극본은 '술꾼도시여자들'로 위트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 '그녀의 사생활'을 그린 김혜영 작가가 각각 맡는다.

제작진은 "'손해 보기 싫어서'는 다양한 장르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계산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공감 가능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했으니 손해 보지 않을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024년 티빙과 tvN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