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2억 달러 신디케이티드론 약정 체결

이정필 기자 2023. 9.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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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의 성공적 차입은 채널 다변화를 통한 외화 자금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의미 외에도 조달비용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수협은행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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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즈호은행 쿠보타 야수히로 아시아태평양 대표(왼쪽 세 번째)와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Sh수협은행은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속가능연계차입은 차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적과 연계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통한 조달 금액은 미화 2억 달러로 만기는 3년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조달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간사인 미즈호은행과 함께 유럽,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투자자들로부터 조달 규모의 약 2.6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2(긍정적), A(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의 성공적 차입은 채널 다변화를 통한 외화 자금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의미 외에도 조달비용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수협은행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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