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맛집' 케이뱅크, 정기예금 연 4.0%로…은행권 최고수준

김도엽 기자 2023. 9.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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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해 0.2~0.5%포인트(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연 4.0%의 금리를 받게 된다.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의 연 4.0% 금리(1년 기준)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1년 미만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설정하는 최근 고객의 수요에 맞춰 6~12개월 미만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p를 올려 연 3.9%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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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해 0.2~0.5%포인트(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연 4.0%의 금리를 받게 된다.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의 연 4.0% 금리(1년 기준)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카드이용실적 등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누구나 가입만 하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1년 미만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설정하는 최근 고객의 수요에 맞춰 6~12개월 미만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p를 올려 연 3.9%로 맞췄다. 3~6개월 미만도 연 3.3%에서 0.2%p 올려 연 3.5%로 인상됐다.

특히 해당 상품은 '금리보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 후 2주 이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금리가 소급되는 서비스다. 이번 인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금리 맛집' 전통을 이어가고 고객에 더 큰 금리 혜택을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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