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넘는 법인명의 수입차가 4만대?"…5천만원 이하는 감소

이세현 기자 2023. 9.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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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 대에 2억원이 넘는 법인명의 수입차는 가파르게 늘어나지만 5000만원 이하의 법인 명의 수입차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법인명의의 2억원 초과 수입차는 4만 483대였습니다.

지난 2017년 7233대였던 2억원 초과 법인명의 수입차는 2018년 9698대, 2019년 1만 2834대, 2020년 1만 6568대, 2021년 2만 3174대, 지난해 3만3263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32억원을 초과하는 법인명의 수입차는 지난달 말 기준 7994대에 달했습니다.

반면 5000만원 이하 수입차는 지난달 기준 14만 6949대였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올해 등록된 2억원 초과 법인명의 수입차는 서초구에서 181대, 강남구에서 141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광진구(47대), 양천구(34대), 중랑구(28대) 순이었습니다.

올해 등록된 3억 원 초과 법인명의 수입차의 경우 중랑구(26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구로구(19대), 양천·강북구(15대), 노원구(14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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