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개발제한구역 지원사업 국비 14억 확보

한준성 2023. 9.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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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내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을 위한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시·군비를 포함한 16억원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쓰인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소하천, 상하수도 등을 정비하는 생활기반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전국 14개 시·도 중 충북이 최근 3년간 집행률 상위 3개 시·도에 선정돼 1억60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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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청주 주민 생활환경 개선 8건 추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내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을 위한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시·군비를 포함한 16억원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쓰인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낙후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도내에선 청주시 현도면과 옥천군 군서·군북면 일부 지역이 해당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모두 8건이다. 생활기반사업 7건(옥천 군북 자모리 허궁달구간 농로정비사업 등 7건)과 공모사업인 환경문화사업 1건(청주 현도면 금강변 야간경관사업)이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소하천, 상하수도 등을 정비하는 생활기반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전국 14개 시·도 중 충북이 최근 3년간 집행률 상위 3개 시·도에 선정돼 1억60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도면 금강변 야간경관사업은 대청호반의 수려한 경관을 야간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L=0.15km)을 추가 설치하는 것이다. 대청공원과 연계된 야간경관축을 형성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조성된다.

김선희 균형발전과장은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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