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권상우 형수 된다…'한강' 특별출연
이승록 기자 2023. 9. 13. 09:38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지혜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특별출연한다고 소속사 어썸이엔티가 13일 밝혔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 한지혜는 한강경찰 한두진(권상우)의 형수 은숙 역을 맡았다.
한지혜가 연기하는 은숙은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인물.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한지혜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인물의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특별출연으로 함께하게 된 이번 작품에서 한지혜는 등장 신마다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이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지혜는 드라마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전설의 마녀', '같이 살래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높은 시청률을 이끌며 주말드라마 불패 신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황금정원'의 '은동주' 역으로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믿고 보는 한지혜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매료한 바 있다.
최근 한지혜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등을 통해서도 소탈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탁월한 요리 실력과 흥이 넘치는 털털한 모습으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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