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하와이 이주 120주년 기념 특강…'미국 이민 이야기' 주제로

정진욱 기자 2023. 9. 13.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최근 하와이 이주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학교는 전날 미국 하와이에서 이민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만다 장 변호사를 초청해 '미국의 이민정책과 미국 이민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학교는 1954년 하와이로 이민을 간 교포들이 학교 설립을 위해 손수 모은 기금이 토대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교 70주년 앞두고 하와이 이주 120주년 기념 특강
미국의 이민 정책과 미국 이민 스토리’주제 강연
아만다 장 변호사가 하와이 이주 120주년을 기념해 인하대학교에서 ‘미국의 이민정책과 미국 이민 스토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최근 하와이 이주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학교는 전날 미국 하와이에서 이민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만다 장 변호사를 초청해 ‘미국의 이민정책과 미국 이민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만다 장 변호사는 한국인의 미국이민 배경과 역사, 한국인과 하와이, 미국 내 한국인들의 업적과 영향력을 학생들에게 알려줬다.

아만다 장 변호사는 2000년부터 하와이에서 이민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이민·독립운동 역사박물관과 교육기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한인문화회관 설립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한인문화회관재단의 이사장 역할도 맡고 있다.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인하대학교는 1954년 하와이로 이민을 간 교포들이 학교 설립을 위해 손수 모은 기금이 토대가 됐다. 학생들에게 대학의 뿌리가 돼 준 하와이 교포들의 이민역사를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이번 특강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게 인하대학교의 설명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고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하와이 교포들이 있었기에 인하대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인하대학교 탄생에 중요한 토대가 되어준 하와이 교포들의 삶을 더욱 깊숙이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