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팀장급 대상 'MZ세대와 소통 위한 리더십 특강' 개최

서희원 2023. 9.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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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젊은 세대와 리더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특강에 나섰다.

구는 11일 구청에서 구청 내 팀장급 이상(구청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리더로서 조직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6급 이상 직원들은 "젊은 세대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세대별 생각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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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직원들이 11일 MZ 세대와 소통을 위한 리더십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중구

서울 중구가 젊은 세대와 리더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특강에 나섰다.

구는 11일 구청에서 구청 내 팀장급 이상(구청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리더로서 조직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25년차 기성세대 공무원이 가상 여행을 통해 MZ세대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인 '쎄쎄쎄(세대 간 갈등을 새롭게 이해하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관람했다.

이어 단국대학교 응용연극센터 장은아 대표의 강의를 수강했다. 장 대표는 서로의 입장만 고수하며 대화에 진전이 없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줬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6급 이상 직원들은 “젊은 세대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세대별 생각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와 불신이 쌓이면, 조직에 꼭 필요한 젊은이들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대 간 이해를 돕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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