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데이비스컵 첫판 세르비아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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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했지만'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첫 상대 세르비아에 패했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열린 대회 C조 1차전 상대 세르비아를 맞아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한국은 2년 연속으로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나선 상황인데 세르비아에 덜미를 잡히면서 조 1, 2위팀이 올라가는 8강 진출 가능성은 낮아졌다.
한국은 14일 체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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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전했지만…'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첫 상대 세르비아에 패했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열린 대회 C조 1차전 상대 세르비아를 맞아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한국은 세르비아전에서 1단식에 홍성찬(세계랭킹 194위, 세종시청)을, 2단식에서 '간판 스타' 권순우(세계 112위, 당진시청)를 내보냈다.
복식에선 남지성(복식랭킹 126위, 세종시청)-송민규(복식랭킹 185위, KDB산업은행) 조가 출전했다. 세르비아는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남자 단식을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에겐 이날 휴식을 줬다.
두산 라요비치(세계 52위)와 라슬로 제레(세계 37위)가 각각 1, 2단식에 나섰고 니콜라 카치치(복식 62위)-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복식 184위) 조가 복식에 출전했다. 조코비치가 빠졌지만 세르비아는 강했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은 끈질긴 수비와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라요비치와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내지 못하면서 0-2(4-6 6-7<3-7>)로 졌다.
권순우는 제레를 맞아 1세트 기선제압했다. 상대 4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그러나 제레도 2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서 해당 세트를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권순우는 제레에 1-2(6-4 2-6 2-6)로 역전패했다. 승부는 갈렸지만 복식에 나선 남지성-송민규 조는 끝까지 힘을 냈다. 비록 패했지만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1-2(6-3 4-6 6-7<5-7>)로 졌다.
한국은 2년 연속으로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나선 상황인데 세르비아에 덜미를 잡히면서 조 1, 2위팀이 올라가는 8강 진출 가능성은 낮아졌다. 한국은 14일 체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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