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자회사 플라이앤컴퍼니, 배달플랫폼노조와 단체교섭 시작

플라이앤컴퍼니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단체 교섭 본격 시작(사진=요기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요기배달을 운영 중인 플라이앤컴퍼니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섭 상견례는 12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플라이앤컴퍼니 주기욱 대표와 배달플랫폼노동조합 홍창희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는 원만한 교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대방을 존중하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섭에 임할 것을 확인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이앤컴퍼니 주기욱 대표는 "이번 단체교섭은 노사가 동반 성장할 기회일 뿐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플라이앤컴퍼니는 요기요를 서비스 하고 있는 위대한상상의 자회사로 배달 업무 위탁계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배달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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