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연차 15일 있는데 13일 남아, 상사와 동료의 눈치 볼 수밖에 없어"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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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3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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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13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이제 아침에는 가을 느낌이 물씬 난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가을이 더 무르익으면 꼭 하고 싶은 게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이라고 묻자 김다영이 "가을이다. 진짜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가을이 아무래도 옷을 뽐내기 제일 좋지 않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딱 2주 정도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있다. 가죽 재킷 이런 게 그때 아니면 못 입는다. 멋으로만 입어야 되는 옷이다. 늦여름에는 너무 덥다"라고 설명하고 "가죽 재킷 빨리 꺼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다영이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직장인 연차 사용'을 언급하자 김영철이 "저는 직장인이 아니니까 연차라는 게 따로 없다. 연차라는 게 1년에 며칠이나 쉴 수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다영이 "근로자가 입사 기준 1년 미만일 경우에는 연차휴가를 최대 11일 사용할 수 있다. 2년차에는 최초 1년간 근로에 따라 발생한 연차휴가 최대 15일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저도 조금 헷갈려서 제 것을 확인해보니까 저도 15일 있더라"라는 김다영의 말에 김영철이 "지금 9월인데 좀 썼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13일이 남았다. 겨우 이틀 썼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이 "연차 쓸 때 눈치 보이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제가 일을 하지 않고 쉬는 기간에 일을 남이 좀 해줘야 하는 것이지 않냐. 그러니까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김다영이 직장인 연차 사용과 관련된 기사를 소개하자 김영철이 "셀프 연차 승인제나 연차 사유 작성란 없애기, 이런 건 다 좋은 방법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다영은 "오늘 아침에 제 연차를 확인하면서 보니까 저희도 연차 사유 작성란이 없더라. 그래서 예전에 제가 낼 수 있었구나 했다. 사유 작성란이 있으면 좀 애매하지 않냐. 그럴 듯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냥 침대 위에서 쉬고 싶을 수도 있는 거니까. 이거 없애는 건 참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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