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글로벌 군용 통신 보안업체 쿨스팬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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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이 글로벌 군용 통신 보안업체 쿨스팬과 보안 서비스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기업인 쿨스팬은 각국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리온은 쿨스팬과 함께 보안 디바이스·보안 통화 서비스를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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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모바일 보안 올인원 제품 만들 것"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시큐리온이 글로벌 군용 통신 보안업체 쿨스팬과 보안 서비스 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기업인 쿨스팬은 각국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사업 분야는 비밀 통화 핸드폰(비화폰)과 보안 통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시린랩(Sirin Labs)이 공개한 초고급형 스마트폰 '솔라린'에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제공한 기업으로 알려진 바 있다.
시큐리온은 쿨스팬과 함께 보안 디바이스·보안 통화 서비스를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또 기존에 기업용(B2B) 위주로 제공해 온 해킹 탐지 솔루션의 기능을 강화해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도록 기술·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모바일 보안 올인원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 소프트웨어를 넘어 보안 디바이스에 관한 개발·보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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