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자청, 14일 DJ센터서 '국제투자유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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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업트렌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전망하는 '국제투자유치포럼'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산업트렌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전망하고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협력 기회의 장인 '2023 국제투자유치포럼'을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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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바이오, 미래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등 3개 세션 구성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산업트렌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전망하고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협력 기회의 장인 '2023 국제투자유치포럼'을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산업, 내일의 기회를 만든다(FUEL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전 10시 개막 기조연설과 함께 첨단의료·바이오, 미래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세션별로 토론, 포럼에 참여하는 해외기업과 국내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 상담회(B2B), 참여자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된다.
개회식에는 세계적 리서치기관인 블룸버그NEF의 알리 이자디(Ali Izadi-Najafabadi) 아태지역 리서치 총괄과 한국지멘스의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한다.
알리 이자디 총괄은 기조연설에서 유럽의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2년 에너지 전환 기술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며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전환에 대한 투자 동향과 향후 필요한 노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의 3개 테마 세션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e), 히타치에너지(Hitachi Energy), 솔라엣지(SolarEdge) 등 해외 글로벌기업 12개사와 한국전력,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다각적인 홍보와 기업유치 노력으로 해외기업 8개 사와 국내기업 19개 사, 수도권 투자자(VC) 2곳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기업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시각에서 글로벌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전망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포럼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빅테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기업 및 투자자(VC)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상담회(B2B)도 개최한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상담회 결과 비즈니스 협력 의향이 확인되거나 접점이 마련된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를 거쳐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럼 전날인 13일 산업부 카라반 행사, 포럼 다음날인 15일에는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가 광주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카라반 행사는 산업부 주최 지역순회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행사로, 포럼에 참여하는 해외 5개 기업과 광주지역 외투기업 2개 기업이 참여해 외국인 투자상담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는 경자청장과 산업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투자유치포럼으로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만들어 투자유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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