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로 초토화된 리비아 항구도시

김채린 2023. 9. 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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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동북부 항구도시 데르나가 홍수 피해로 폐허가 된 모습.

지난 10일 동부를 강타한 폭풍우 '다니엘'로 비가 쏟아지면서 댐 2곳이 붕괴해 엄청난 양의 물이 데르나를 덮쳤다.

이번 홍수로 지금까지 5천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제 적십자사와 적신월사연맹(IFRC)은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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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나[리비아] A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동북부 항구도시 데르나가 홍수 피해로 폐허가 된 모습. 지난 10일 동부를 강타한 폭풍우 '다니엘'로 비가 쏟아지면서 댐 2곳이 붕괴해 엄청난 양의 물이 데르나를 덮쳤다. 이번 홍수로 지금까지 5천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제 적십자사와 적신월사연맹(IFRC)은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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