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홍수로 국제유가 92달러 돌파... 10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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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홍수로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배럴당 92달러를 돌파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리비아는 하루 100만배럴을 생산해왔다.
상품시장 정보업체 케플러의 애널리스트 맷 스미스는 현재 리비아 여러 항구가 홍수로 인해 수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리비아 폭우에 따른 홍수로 사망자가 최소 5300명을 넘었으며 실종자도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리비아 정부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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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비아 대홍수로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배럴당 92달러를 돌파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CNN비즈니스는 이날 북해산 브렌트유가 지난해 11월17일 이후 가장 높은 장중 배럴당 92.38달러까지 상승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3% 오른 최고 89.29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리비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가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연장한데 이어 리비아의 수출 차질까지 겹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비아는 하루 100만배럴을 생산해왔다.
상품시장 정보업체 케플러의 애널리스트 맷 스미스는 현재 리비아 여러 항구가 홍수로 인해 수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리비아 폭우에 따른 홍수로 사망자가 최소 5300명을 넘었으며 실종자도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리비아 정부가 추산하고 있다.
북동부 도시 데르나에서는 댐 두곳이 붕괴되면서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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