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트장 온 줄”…‘오징어게임’ 미술감독 연출 에버랜드 체험 공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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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가을 시즌을 맞아 이색 체험 공간 '블러드시티7'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오징어게임 미술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MZ세대 등으로부터 SF 영화 체험장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어두운 미로 공간을 탈출해야 하는 '호러메이즈'와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급행열차인 '티익스프레스 199'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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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시티7’ SF 세트장 방불
삼성전자 협업 미래 도시 조성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가을 시즌을 맞아 이색 체험 공간 ‘블러드시티7’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오징어게임 미술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MZ세대 등으로부터 SF 영화 체험장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러드시티7는 ‘오징어게임’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이 연출했다. 사이버펑크풍의 압도적 스케일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공상과학(SF) 영화 세트장느낌을 강조했다.
11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올 가을 블러드시티7의 메인 테마는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이다. 지난 해까지 도시를 어둠으로 통제하는 다크X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이에 대항하는 화이트Z가 세력을 확장하고 희망과 도시 재건의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등장한다.
다크X의 심해진 통제와 감시를 커다란 눈, 라디오, 안테나 등 다양한 시각적 장치를 이용해 표현하고, 화이트Z를 통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숨겨 놓는 등 스토리를 따라 곳곳에 배치했다. 매일 저녁 특설 무대에서는 화이트Z와 다크X의 대결을 다룬 ‘크레이Z 시티’ 공연이 펼쳐진다. 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어두운 미로 공간을 탈출해야 하는 ‘호러메이즈’와 블러드시티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급행열차인 ‘티익스프레스 199’도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갤럭시 Z 플립5·폴드5 등 스마트폰을 활용해 ‘화이트Z’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키고 다양한 테마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오랫동안 버려진 열차 속 비밀 아지트 컨셉으로 꾸며진 갤럭시 Z 플립5·폴드5 체험존 ‘화이트Z 스테이션’이 대표적이다.
또한 화이트Z 스테이션 및 블러드시티 게이트 주변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조형물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꾸며져 있고, 체험존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갤럭시 Z 플립5 키링, 스티커, 스트랩 파우치 등 다양한 기념품도 선물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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