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문학상에 김종연 시인 …계간지 ‘시현실’ 20여년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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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31·사진) 시인이 제23회 박인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 전문 계간지 '시현실'(발행인 원탁희)은 13일 "김 시인의 시집 '월드'(민음사·2022)에 수록된 작품 '영원향'이 박인환문학상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박인환문학상은 모더니스트 시인 박인환(1926~1956)을 기리기 위해 '시현실'이 1999년 제정한 이후 20여 년 동안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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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31·사진) 시인이 제23회 박인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 전문 계간지 ‘시현실’(발행인 원탁희)은 13일 “김 시인의 시집 ‘월드’(민음사·2022)에 수록된 작품 ‘영원향’이 박인환문학상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영원향은)없음에서 촉발되는 있음의 가능태를 끝없이 추동하는 불멸 의식이 투사된 작품”이라고 했다.
김 시인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시집 ‘월드’와 장편소설 ‘마트에 가면 마트에 가면’을 출간하는 등 시·소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박인환문학상은 모더니스트 시인 박인환(1926~1956)을 기리기 위해 ‘시현실’이 1999년 제정한 이후 20여 년 동안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이수명, 김민정, 황병승, 김언, 오은 등의 시인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서울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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