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피했다"…현대차, 임단협 잠정 합의안 마련에 주가 ↑

차은지 2023. 9.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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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날 현대차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4.8% 인상) 올리고 기술직을 추가로 신규 채용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는 전일 실시한 23차 단체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주가상 최대 악재로 작용해왔던 파업 손실 우려를 해소함에 따라 주가 반등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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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모습. /사진=김범준 기자

현대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7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1.5%)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4.8% 인상) 올리고 기술직을 추가로 신규 채용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잠정합의안이 1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 단체교섭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는 전일 실시한 23차 단체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주가상 최대 악재로 작용해왔던 파업 손실 우려를 해소함에 따라 주가 반등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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