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6경기 만에 사우디에 첫승…조규성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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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6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부임 이후 3무2패 끝에 승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 연속 무승으로 경질론까지 불거졌지만,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6경기 만에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소집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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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6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조규성의 결승골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와 A매치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부임 이후 3무2패 끝에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전방엔 조규성과 손흥민이, 중원엔 박용우와 황인범이 자리했다. 양쪽 날개는 황희찬과 이재성이 책임졌다. 포백은 왼쪽부터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꾸렸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팀의 공방전 속 한국의 골이 먼저 터졌다. 전반 31분 이재성이 오른쪽을 파고들어 중앙으로 패스했고, 이 볼을 손흥민이 다리 사이로 흘렸다. 흐른 볼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로 넣은 패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아 높이 떠 소유권을 잃었지만, 이를 조규성이 머리로 밀어 넣어 골로 연결시켰다.
한국은 후반 중반부터 체력 저하로 사우디에 흐름을 내줬지만, 사우디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줬다.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 연속 무승으로 경질론까지 불거졌지만,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다만 경기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6경기 만에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소집 해제된다. 다음 A매치는 오는 10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아시안컵 2차 예선이 시작돼 11월 16일 홈에서 싱가포르-괌 플레이오프 승자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11월 21일 중국으로 원정을 떠나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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