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시간당 66mm 장대비…강릉·속초·양양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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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성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15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특히 내일(14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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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14일까지 30~80mm, 많은 곳 100mm ↑
강원 동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성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 20분을 기해 고성평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강릉평지, 속초평지, 양양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내린 비는 고성 대진 85.5mm, 강릉 옥계 73.5mm, 고성 현내 83.5mm, 양양 하조대 37.5mm, 속초 43.5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성 대진에는 이날 오전 6~7시 사이 66.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아직까지 비 피해로 인한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영동지역 예상강수량은 30~80㎜, 많은 곳 100mm 이상이며 영서지역은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15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특히 내일(14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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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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