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유정작가상에 ‘낙타와 고래’ 임선우 소설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유정문학촌은 제3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자로 단편소설 '낙타와 고래'의 작가 임선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 '낙타와 고래'에 대해 "등장인물이 낙타로 변신하는 판타지 상상력이나 영화에 관한 서술이 자연스러운 문학적 설득력과 독자의 마음을 관통하는 깊은 슬픔을 동반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김유정작가상 수상작 '낙타와 고래'는 2023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김유정문학촌은 제3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자로 단편소설 ‘낙타와 고래’의 작가 임선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 ‘낙타와 고래’에 대해 “등장인물이 낙타로 변신하는 판타지 상상력이나 영화에 관한 서술이 자연스러운 문학적 설득력과 독자의 마음을 관통하는 깊은 슬픔을 동반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유정 문학의 귀한 개성이라 할 수 있는 슬픔과 해학을 지금 이 시대의 시점에서 구현한 작품에 해당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유정작가상은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기리고,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등단 15년 미만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금은 3000만이다.
임선우 소설가는 “어두웠던 사람 마음에 빛이 드는 것 또한 한순간일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갖고 삶에서도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선우 소설가는 2019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 를 출간했다. 이번 김유정작가상 수상작 ‘낙타와 고래’는 2023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시상식은 10월 12일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